나이트 클럽 등에서
댄서로 일하던
러시아 여성들이 최근에는
피부관리실에 까지
고용돼 윤락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 대명2동의
남성 피부관리실입니다.
30여평 남짓한 실내에는
붉은 조명이 켜져있고
중앙 통로를 따라
좌우에는 촘촘히
칸막이가 쳐져 있습니다.
칸막이 방에는
간이 침대가 놓여져 있고
윤락녀들이 입은 것으로 보이는
속옷들이 아직 벽에
걸려 있습니다.
이 피부관리실은
6월부터 최근까지
불법 체류 러시아 여성 등을
고용해 윤락을 알선하다
최근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업주, 씽크)
경찰은 업주 42살
이 모씨를 구속하고
러시아 여성 2명을
강제 출국시키는 한편
이들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가진 26살 김 모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국내에 단기 관광비자로
들어와 불법 체류하면서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외국인 여성은 최근 그 수가
급속하게 늘어 대구에만
줄잡아 5백여명이 넘습니다.
(권한국 대구지방청 외사계)
경찰은 예술흥행 비자로
입국시킨 러시아 여성들에게
윤락을 알선하는 연예 기획사 등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tbc뉴스 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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