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선거운동 기간 내내 서민들을
위한 국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따라 지역민들도 지지
여부를 떠나 새 대통령에게
거는 기대가 큽니다.
양병운 기자가 그런 기대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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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의 가장 큰 바람은
갈수록 커지는 상류층과
경제적인 격차를 줄여주고
회생 기미가 없는 지역경제를
되살려 달가는 것입니다.
신혜숙/시장 상인
"재래시장 활성화 시켜 상인들 좀 잘살게 해주세요"
김대경/자영업자
"지역 경제 말이 아닌데 지역민들도 잘 살수 있도록 해주시길"
외환위기 이후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실업률도 낮춰
서민 가계의 주름살도 펴주길
바랐습니다.
이기영/환경 미화원
"구조조정 이후 사람줄어
힘들다 일자리 늘려 주시길"
행정 수도를 옮겨서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있는 발전을 꾀하겠다는 공약을 꼭 실현해 지방도
살만한 곳으로 만들어 달라는
목소리도 컸습니다.
김영만/공무원
"중앙 예산 권한 지방 이양해
지역민 복지를 향상해야 한다."
성재정/회사원
"지방에도 다양하고 좋은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도록 정책펴달라"
이번 선거에서도 명백하게
드러난 동서 지역간의 갈등과
분열을 해소해 국민 대화합의
큰 정치를 펴달라는 부탁도
잊지 않았습니다.
정석우/회사원
"국민들이 하나가 될 수있도록
국정을 운형했으면 한다"
클로징)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를
지지했건 안했건 지역의
보통사람들은 노 당선자 가
내놓은 서민들을 위한 공약에
기대를 걸면서도 얼마나 약속을
이행하는 것도 지켜보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TBC 뉴스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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