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대구에서 열릴 하계 U대회 수익사업이 본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광고사업과 휘장사업에서 사업자가 계약을 해지하거나 감액소송을 제기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CG)U대회 조직위원회가 세운 수익사업 목표는 광고와 휘장, 복표사업 등을 합쳐 397억원입니다.
대회 전체예산의 17%로 대회 소요재원 조달에 한 몫을 할 뿐더러 흑자여부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수 있는 분얍니다.
(CG)그러나 옥외광고를 맡은 한 업체는 계약금이 너무 많다며 기금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해 판결이 나올 때까지 기금수납이 미뤄질 전망입니다.
(CG)휘장사업 부문에서도 공식 상품화권자가 부도나는 바람에 계약이 해지돼 재입찰을 거쳐 최근에 다른 업체가 넘겨 받았습니다.
기념주화 사업은 수익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돼 아예 발행계획을 취소했습니다.
U대회 조직위는 복표사업과 기념우표 발행 입장권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흑자사업이 되도록 힘쓰겠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습니다.
(우대윤/U대회 사업기획팀장)
T/C 00;04;41~(11초)
발등에 불이 떨어진 U대회 조직위는 지역연고 기업과 사업가들에게 휘장사업 참여를 유도하기로 하는 등 내년부터 수익사업 관리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입니다.
tbc뉴스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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