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가장 큰 관심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일텐데요
오늘 지역 정치인들의
움직임 역시 바빴겠군요
ANS)네, 거의 대부분의
지역 의원들이 자신들의 지역구인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서울에서 가장 활동이
눈에 띄는 지역 의원은
박근혜 한나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 선대위의장인데요.
박 의장은 오늘 부산과
서울에서 잇따라 지원
유세를 갖고 이회창 대통령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밖에 이상배 정책위
의장등 선거대책위원회의
당직을 맡고 있는 지역 의원들이 서울과 자신의 지역구를 오가며
선거 지원 활동을 벌였습니다.
민주당에서 가장 적극적인
지역 정치인은 김중권 전 대표로
지난주 일본에서 귀국해
울진과 봉화등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노무현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반 노무현 진영에서
스스로 당의 제명까지 요구했던
전국구 장태완 의원과
박상희 의원도 지난주부터
보훈과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나며 노 후보의 지지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이수성 전 총리와
박태준 전 총리, 김윤환
민국당 대표등은 직, 간접적으로
지지 후보를 밝혔지만
특별한 유세활동은 벌이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Q)환경부가 전국적으로
약수터와 우물에 대한
수질 검사를 실시했는데
대구, 경북은 결과가 어떻게 나왔습니까
ANS) 네, 환경부가
올해 3/4분기 먹는물 공동시설
천7백여곳에 대한 수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22%인 398곳이 수질기준에 적합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수질기준 초과 시설
가운데 총대장균군등
미생물항목 수질 기준을
초과한 시설이
대부분이었는데요
대구에서는 17개 시설
가운데 17.6%인 3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북에서는 40개 약수터와
우물 가운데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곳은 6곳으로 전체의
15%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대구, 경북 모두
전국 부적합률 22.6%보다는
낮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수원 고갈과 수질 부적합으로
폐쇄된 10곳에는 한곳도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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