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신용불량자들을 위한 개인 워크아웃 상담이 크게 늘고 있는데 대구,경북은 어떻습니까
ANS)네, 신용회복지원위원회가
오늘 지난달 개인 워크아웃
상담실적을 발표했는데요
11월 한달동안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신용회복지원 상담을 받은
사람은 8천2백여명으로 10월보다 2천8백명이나 늘었습니다.
대구,경북도 지난달 517명이
개인워크아웃과 관련한 상담을 해 10월보다 52.5%나 증가했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
51.9%를 상회할뿐 아니라
광주, 전라도의 상담 증가율
25.6%나 강원,제주도의 25.2%보다는 월등히 높은
것입니다.
이처럼 상담건수가 크게 는것은 지난달 18일부터 신용회복지원 위원회가 신청자격을 완화한데다
금융기관이 지난달부터
신용카드와 가계대출의
한도 축소등으로 신용불량자들에 대한 축출 작업을 본격화했기 때문입니다.
연령별로는 20대의 상담건수가 2천6백여건으로 한달새 150%나 늘었고 30대가 57% 증가해
뒤를 이었습니다.
Q) 그리고 실효성 논란이
있는 목욕탕과 숙박업소의 절수기 설치율이 자치단체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데
대구,경북은 어떻습니까
ANS) 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대구의 목욕탕과 숙박업소의 절수기 설치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반면에 경북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까지 대구의 목욕탕과 숙박업소, 골프장등 물을 많이 사용하는 업소의 절수기 설치율은 80%였습니다.
서울과 전국 6대 광역시 가운데 인천의 76%에 이어 두번째로 낮았습니다.
특히 숙박업소의 절수기
설치율은 70%로 강원도의
65%와 함께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반면에 경북은 92%로 16개 시도 가운데 4번째로 높았고 숙박업과
목욕업, 골프장 모두 90%를
넘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