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가 사흘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오늘
거물급 인사를 유세에 잇따라 투입하고 지지세력을 끌어안아 세를 불리며 총력전을 벌였습니다.
김대연 기자의 보돕니다.
궂은 날씨에도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이른 아침부터
대구시내 주요 길목에서 유세를 갖고 출근길 시민들에게 한표를 호소했습니다
(s/s 두산오거리)
한나라당은 경북에서는 대규모 정당연설회를 통해 대구에서는 지구당별 거리 유세에서 노무현 후보가 부정부패로 얼룩진 김대중 정권을 승계했다는 사실을 알리는데 주력했습니다.
SYNC(강재섭)
"부패한 사람들 등에 업고 세대교체라니 말도 안돼...."
한나라당은 또 주택관리사
협회와 여성단체협의회 그리고 조기축구회와 볼링연합회 회장단들로부터 이 후보 지지를 잇따라 이끌어 내고 세를 과시했습니다
민주당은 일본에서 돌아온 김중권 전 대표가 오늘부터
경북지역을 돌면서 노무현후보 지원유세에 나서 득표에 상승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지구당별 거리 유세와 함께 추미애의원과 이재용 전 남구청장이 릴레이
유세를 갖고 동서화합과
젊은 대통령을 강조하며
노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SYNC(이재용 전남구청장)
"대구시민들..젊고 깨끗한 노무현 도와 달라...."
(S.T)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내일 한인옥 여사와 정몽준 국민통합 21 대표가 나란히 대구를 방문하고 현역의원들이 대거 유세에 가세해 막판 대세 몰이에 나설 계획입니다.
TBC뉴스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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