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경기가 어렵기는
제조나 건설업도 마찬가집니다.
그런데 문제는 내년들어 경기가 더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최현정 기잡니다.
대구의 한 중소기업은
그나마 경기가 괜찮다는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지만
올해 매출 목표조차
달성하지 못할까 걱정입니다.
하반기들어 나빠지기 시작한 영업 환경이 연말이 되면서
더 악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기업체 사장
이같은 경기전망은 최근 중소기업협동조합대구경북지회가 187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업체들은 지난달 업황 전망지수를 104.3으로 봤지만 실제는 92.7로 나타났고
이달에는 전망지수조차 95.9로 기준치인 100을 밑돌았습니다
건설업도 마찬가지로 최근 건축허가 면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분기에는
34.2% 늘었지만 3/4분기는
11.9% 줄었습니다.
미분양 아파트도 올 상반기 9,300여 가구에서 하반기에는
만4,900여 가구로 60%늘었습니다
그런데 더 우려되는 것은
내년 경기가 더 어두울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얼마전
3백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내년 1/4분기 기업경기 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제조업 81,건설업 85로 기준치 100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INT-임경호(대구상의 조사부장)
지역 업체들은 요즘
크게 떨어진 기온 만큼이나
경기를 차갑게 느끼고 있습니다.
TBC뉴스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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