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놀이로 빚을 진
30대 주부가 납치됐다는
전화를 한 뒤 연락이 끊겨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어제 오전 8시 20분쯤
송현동 37살 서 모씨에게
부인 김 모씨가 전화를 걸어
완도에 잡혀있다는 통화 후 연락이 끊김에 따라
김씨가 납치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사채놀이를 하다 빚을 진 뒤
5일 가출하기 전 같은 휴대전화 번호로 수십 차례 반복 통화한 사실을 밝혀내고 상대 통화자를 용의자로 지목해
전국에 수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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