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교육청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연수원 공사가
업체간의 특허시비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교육청의 입찰업체 부실관리도
한 몫을 했습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최신시설을 자랑하는 경상북도 교육청 연수원 신축건물이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그러나 이 건물은 핵심시설인 다목적 강당의 이동식 의자 시공이 늦어지고 공법을 둘러싼 특허분쟁에 휩싸여 제 때 준공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특허권 침해를 당했다는 업체는 시공업체가 공법자체를
도용했다고 주장합니다.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 설치한 자신들의 이동식 의자를
그대로 베꼈다는 주장입니다.
이상원/하나로 엔지니어링
(.. 기술개발 하면 무엇하나..)
이에대해 시공업체측은
특허기술인지 몰랐으며
법적인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시공업체 관계자
(.. 특허인정 않는 소송을..)
낙찰업체의 시공능력 등을
따져야 하는 경상북도 교육청은
서류심사로는 하자가 없었다고
말합니다.
도 교육청 관계자
(..서류심사로는 알수 없고..)
특허침해 시비가 해결되지 않는 한 세금으로 지어진 교육청 강당은 당분간 제구실을 못하게 됐습니다.
TBC 뉴스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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