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와
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이후 처음으로 오늘 대구에서 유세 대결을 벌입니다
이회창 후보는 어제 밤에
이어 오늘도 재래시장을 돌며 부동표를 공략하고 노무현 후보는 오후에 대구에 도착해
바람몰이에 나설 예정입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어제 밤 대구에 도착해
선술집에서 젊은이들과 술잔을 주고받으면서 어울렸습니다
Effect(이건 안주..)
李후보는 부패정권을 청산하고 깨끗한 정치를 실현시키기 위해
대구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SYNC(이회창/한나라당후보)
(S.T)
이회창 후보는 아침 일찍 동대구역에서 칠성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이동해
재래시장을 둘러볼 계획입니다.
이 후보는 청과시장 일대에서
유세를 한뒤 인력시장을 찾아
경기를 체감하며 실직자들과 취업문제를 상담할 예정입니다
민주당도 오늘 오후 노무현 후보가 1박2일 일정으로 대구를 방문해 서문시장과 대구백화점에서 차례로 유세를 갖고 바람몰이에 나섭니다
노 후보는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과 폭로를 자제하는 대신 젊고 개혁적인 이미지를 심는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노후보 방문에 맞춰 박찬석 전 경북대총장 등 전직 대학총장 4명이 오늘 저녁 노 후보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은 대구 경북 득표율을 30%로 잡고 이수성 전 총리와 박철언 전 의원 등을 영입해 한나라당 대세론에 맞불을 놓을 전략입니다.
TBC뉴스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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