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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남장여인 사기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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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박석현

2002년 12월 06일

대구 수성경찰서는 여자들이
부부로 행세하면서 주민들로 부터 수억원을 사기한 혐의로 32살 이 모씨 등 여자 사기단 3명을 찾고 있습니다.

이씨는 3년전 부터 대구시 파동에서 구레나룻을 기른 30대 남자로 가장해 비디오 가게를 운영하면서 이웃의 호감을 산뒤 최근 몇달새 이모씨등
9명으로부터 2억 천만원을 빌려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씨는 자신을 남자로
다른 2명의 여자는 부인과 내연의 처로 위장하고 피해자들과는 형 동생으로 지내왔는데 98년에도 같은 수법으로 안양에서 사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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