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각재의 방사선 준위 상승으로 지난달 백색경보가 내려졌던
울진 원전 3호기 원자로 보수작업을 하던 작업자
109명이 방사능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반핵운동연대는
지난달 28일부터 사흘간
3호기를 보수하던 한전기공 소속 작업자 가운데 109명이
방사능 물질인 요오드-131과
코발트-58 크세논-133에 피폭됐다는 현장 작업자들의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반핵운동연대는
당시 원자로 내에는
요오드-131이 기준치의 10배에 이를 정도로 치솟았고
당일 새벽 3시50분쯤
방사능 오염을 인지하고도
5시간 동안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있다 오전 11시쯤
철수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울진원자력본부는
작업자들에대 한 즉석 전신피폭검사 결과 수치가
매운 낮은 수준이어서 문제될 게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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