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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삼수출 대책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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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팀 송태섭

2002년 12월 05일

극도로 부진했던 풍기인삼의 수출이 올들어 다소 회복됐습니다.

그러나 예전 수준에는 여전히 못미쳐 수출경쟁력 강화대책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송태섭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풍기인삼조합은 최근 몇년동안
인삼 수출물량이 1톤도 채 안될 정도로 애를 먹었습니다.

그러나 올들어 대만시장이
다시 뚫리면서 4톤 넘게 수출했습니다.

인터뷰 조합장
"대만 경기부진으로 침체 바이어 복원 수출"

올 풍기인삼의 수출 물량은
7.3톤 88만달러로 99년이후
가장 많습니다.

그러나 수출이 호조를 보였던 90년대 초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스탠딩 "수출 여건 나빠 전망도 낙관못해"

무엇보다 가격 경쟁력에서 미국과 캐나다에서 대량으로 생산되는 서양삼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제시장에서 서양삼의 수입단가는 풍기인삼을 비롯한 고려삼의 20% 수준입니다.

서양삼 판매상들의 파상적인
선전공세에도 속수무책입니다.

인터뷰 이종팔
"서양삼 열을 내리고 고려삼은
열을 올린다는 근거없는 선전
영향 심대"
이때문에 고려삼의 홍보를 지금처럼 조합이나 영농법인에 맡겨둘 것이 아니라 정부가 나서야한다는 주장이 많습니다.

또 인삼재배를 기계화해 생산단가를 낮추고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tbc뉴스 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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