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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우방 법정관리인가 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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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봉

2001년 11월 21일

우방의 법정관리 본인가
여부를 결정하는 정리 계획안 표결이 또 연기됐습니다.

대구지법 파산부는 오늘
우방 채권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4차 관계인 집회에서 채권단들이 표결 연기를 요청함에 따라 다음달 19일로 표결을 연기했습니다.

우방 채권단인 국민은행과 자산관리공사 관계자는
우방측과 정리 계획안에 대한
수정 보완 작업을 하고 있는 중이라며 충분한 의견교환으로
수정안을 만들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우방의 정리계획안 표결은 지난달에 이어 두번째 연기됐고
표결 최종 시한은 내년 2월 26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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