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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수험표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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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이성원

2002년 12월 04일

2003학년도 대입수능시험 성적표가 어제 배부됐습니다.

예상대로 성적이 지난해보다
떨어졌지만 대구 상위권 수험생들의 성적은 전국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재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기자-앵커 맞절!

앵커) 이성원기자 / 네

먼저 어제 수능 성적표가
학생들에게 전달됐는데
학생들의 반응은 어땠습니까.

기자) 네 대구지역
76개 고등학교도 어제
고 3 수험생들에게 수능 성적표를 배부했는데요.

수능시험 성적표를 받아든 학생들은 미리 예상은 했지만 기대했던 대로 성적이
나오지 않아 실망하는 빛이 역력했습니다.

학생들의 얘기를 직접 들어보시죠

<VCR 1>

정 재길/대륜고 3학년
(..기대보다 성적 못해..)

김 형덕/대륜고 3학년
(.. 논술등 보완해 입시준비..)

올해 수능성적 발표 결과
상위 50% 수험생의 평균점수가 인문계는 7.1점, 자연계는 8.6점 떨어져 수능성적이 대폭락했던 지난해보다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수생과 재학생 성적은
상위 50%의 평균점수가
인문계는 재수생이 13.4점, 자연계는 재수생이 20.8점 각각 높아 정시모집 상위권 대학 인기학과에서 재수생 초강세가 예상됩니다.

앵커) 그런데 전체적으로
수능 성적이 떨어지긴했지만 지역 수험생들의 성적은
상대적으로 좋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대구지역 수험생들의 성적은 1등급이 5.1%로
전국 평균 4%보다 1.1% 포인트
높았습니다.

<VCR 2>

2등급은 13.5%로 전국 평균 11%보다 2.5% 포인트 높으며
3등급은 27.1%로 전국 평균
23%보다는 4.1% 포인트나
높았습니다.

최상위 370점 이상 득점인원은
인문계 56명 자연계 129명으로
모두 18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 최고 득점자는
자연계에 지원해 392.5점을 얻은 시지고등학교 조 윤지양이고
인문계는 대건고등학교
고 재훈군이 387.5 점으로 최고득점을 했습니다.

앵커) 이기자, 이제
수험생들은 성적이 나온만큼
대학을 선택해야할텐데요.

이후 일정은 어떻게 돼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자신의 성적을 확인한만큼
이제 대학 선택만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vcr3>

먼저 수시모집 합격자는
오는 6일에서 9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합니다.

정시모집 원서 접수는
10일에서 13일까지이며
14일부터 전국 대학들이
모집군별로 전형에 들어갑니다.

올해는 영역별 성적 반영과 가중치 부여 여부등
대학별 전형이 복잡한만큼 보다 세밀하게 입시전략을 세울 것을
전문가들은 충고하고 있습니다.

진학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일선 교사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VCR 4>
박해문/진학지도 협의회장
(..자신에 유리한 대학 ..)

수능시험이라는 고개를 넘은
수험생들은 지원대학 선택이라는
또다른 고개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앵커) 네 이성원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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