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할인점인 홈플러스와
이마트가 대구 성서에서 재대결을 벌이게 됐습니다
4월 칠성동에서의 격돌과는
반대로 이번에는 홈플러스가 공세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홈플러스가 내일 대구
성서점을 개점합니다
3천여평의 할인매장과 패션몰 서점 등 2천여평의 임대 매장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지상공간 전체를 대규모 공원으로 조성하는 파격적인 시도로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기록 홈플러스 성서점과장]
홈플러스 성서점은 이지역 상권을 주도해 온 이마트 성서점과 1킬로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4월에는 이마트가 홈플러스 대구점 코 앞에 칠성점을
개점해 타격을 입혔지만 이번에는 입장이 바뀌었습니다
이마트는 토종 브랜드임을 강조하며 오늘부터 전품목에 대해 파격적인 할인공세에 나섰습니다
또 5만원 이상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마일리지를 적용하고 물류센터가 성서공단에 있는 점을 이용해 신선 식품을
싸게 공급할 전략입니다
[최우열 이마트성저점장]
인구 30만명인 성서의
할인마트 시장 규모는 하루 평균 12억원으로 연간 4-5천억원에 이릅니다
이마트와 홈플러스의 대결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tbc뉴스 이혁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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