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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월배농협 용의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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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2년 12월 03일

월배농협 지소장
60억원 횡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서울 마포대교에서
은행으로 계좌 이체해
인출한 10억원을
대구의 건설업자 김 모씨 등
5명의 남자들에게 건낸
부동산 임대회사 대표
35살 박 모씨와 상무
34살 성 모씨를 서울에서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경찰조사에서
돈을 찾아주면 부채를 해결해
주겠다는 누군가의 말을 믿고
돈을 건냈을 뿐 돈을 받은
상대편이 누군지 모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진술에 따라
용의자들이 5명보다 많은 것으로 보고 이들을 상대로 돈을 건네
받은 5명이 누군지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지소장 구 씨가 평소 중국에서 살고 싶어 했다는
주변의 말에 따라 이들이 중국으로 도피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출국자명단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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