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축구단선수구성초읽기

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02년 12월 02일

대구시민프로축구단의
주역이 될 선수단 구성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된
2차 공개시험에는
1차관문을 통과한 선수와
외국용병도 참가해
기량을 겨뤘습니다

정석헌기자의 보돕니다

좁은 공간에서 공을 주고 받으며 상대를 따돌립니다

예리한 패스능력과 스피드,
그리고 순발력을 갖춘 선수들이
눈에 두드러집니다

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차 공개시험에는 1차관문을 통과한 선수 25명과
브라질과 카메룬의 용병 4명도
참가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선수들은 일주일동안 합숙훈련을 하면서
기량을 최종 평가받게 됩니다

인터뷰 박종환 감독

또 이번 시험을 통해 선발된 선수외에 기존 프로구단이나 실업팀 선수 가운데 수비진을 포함해 취약한 위치별로 선수를 스카웃해 전력을 보강할 방침입니다

특히 강한 체력과 승부근성을 요구하는 이른바 벌떼축구인
박종환식 축구를 소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인터뷰 박종환 감독

감독과 함께 팀을 이끌 코치진 3명도 이미 인선을 마치고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고 있습니다

스탠딩.
대구시민프로축구단은
늦어도 이달 20달까지 선수단 구성을 마치고 다음달초 전지훈련을 떠날 계획입니다

tbc news 정석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