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여섯살과 한 살 난 형제가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숨진 두 어린이의 어머니가 이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소재를 찾고 있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오늘 저녁 7시쯤 대구시 지산2동 37살 김 모씨의 아파트 안방에 김씨의 6살과 1살 된 아들이 반드시 누워 숨져 있는 것을 아버지 김씨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어린이가 숨진채 발견된 아파트 안방에서 사건의 단서를 잡기위한 감식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브릿지) 두 아들은 작은 방에서 나란히 누워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어린이들에게서 흉기에 찔린 흔적이나 혈흔 그리고 범행도구 등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어린이들의 어머니 임모씨의 행방을 찾는 한편 이웃 주민들을 상대로 이들의 부부 관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씽크 친척)
경찰은 아버지 김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두 아들의 사망으로 인한 충격으로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찰은 숨진 어린이들의 어머니가 둘째 아이 출산이후 우울증을 앓았다는 주위의 말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tbc뉴스 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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