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하던 여중생이 납치된 지 두시간여만에 풀려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포항 북부경찰서는 오늘 새벽 0시 10분쯤 포항시 환호동에서
30대 남자가 학원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모여중 14살 정모양을 차에 태워 2시간넘게 끌고다니다 5천만원을 준비하라는협박전화를 한 뒤 문덕동 골목길에 풀어주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10일 포항시 연일읍에서 발생한 초등생 납치사건과 수법이 비슷한
점으로 미뤄 동일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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