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수호와 올림픽 야구
금메달 축하의 날 행사가
어제 대구구장에서 열렸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중들이 스탠드를 가득메워
올림픽 이후 달아오른
야구 열기를 이어갔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유일한 독도 주민
김성도 씨가 마운드에
올라섰습니다.
관중들의 박수와 환호 속에
독도 수호를 향한 강한 의지를 담아 힘껏 내던집니다.
김성도/독도리 이장
우리땅 독도 홍보대사로
위촉된 양준혁, 오승환 선수.
위풍당당, 그라운드를 누비던
기세를 몰아 독도 지킴이로서
힘찬 포부를 밝힙니다.
양준혁/독도 홍보대사
스탠딩>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와 함께하는 팬 사인회도
마련돼 세계 최강 우승의
기쁨을 또한번 만끽했습니다.
올림픽 우승 멤버를 보러나온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금메달의 기쁨을 나누려는
선수와 팬들에겐 최고의
날이었습니다.
진갑용/삼성 라이온즈
이수진/대구시 비산동
독도 수호와 올림픽 금메달을
축하하기 위한 무료 입장
행사에는 만 2천 관중이
경기장을 가득 채워 뜨겁게
달아오른 야구 열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삼성은
기아를 7대 3으로 누르고
최근 3연패 부진에서
탈출했습니다.
삼성은 오늘 대구구장에서
기아를 상대로 11년 연속
4강 진출을 위한 홈 2차전에
나섭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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