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들어 거대 통신기업의 방송 진출과 방송 진입 장벽
완화 등 방송환경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시장 경제논리에 바탕을 둔
방송정책이 적극 추진되고 있기 때문인데 지역 여론의
첨병 역할을 하는 지역방송이
고사될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팽배하고 있습니다.
한국지역방송협회 기획뉴스
'뉴미디어와 지역방송',
공동취재단 박석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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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들어 방송과 통신을
관장하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출범하면서 IPTV가 곧 서비스를 개시합니다.
거대 자본 통신기업의
방송 진출은 지역방송인들에게는 존립을 염려해야 할 만큼
위기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광고판매 시장에도 큰 변화가 일 조짐입니다.
한국방송광고공사 독점 체제에서 벗어나 중앙 방송사 중심의
민영 광고판매대행사 출현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당연히 시청권역이나 시청률이 취약한 지역방송은,
광고수입이 최고 80%까지 급감할 것으로 분석되면서
존립의 위기에 놓일 수밖에
없습니다.
INT>조성호
정부가 신문과 방송의
겸영 허용, MBC민영화, 대기업에 유리한 방송사업의 소유 제한
완화 정책을 추진하는 것도
문젭니다.
공공성과 공익성, 그리고
지역성이 배제된 채
시장논리에 바탕을 둔
방송정책은 지역여론의 통로가 막혀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이 가속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민들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INT> 이창용
이번에 출범한 방송통신위
지역방송발전위원회는
지역여론과 지역문화의
전파 통로인 지역방송육성을
위해 어떤 정책들이 필요한 지
진지한 고민을 해야한다는
소리가 높습니다.
지역방송 공동취재단
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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