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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방관 상납비리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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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연

2008년 09월 03일

소방관 상납비리에
최고위직인 소방본부장까지
연루된 사실이 드러나자
일선소방관들이 받는 충격은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조직내부 부패 고리를
잘라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현직 소방서장과 전임
소방행정과장이 상납비리로
구속된 구미소방서 직원들은
엄청난 충격에 빠져야 했습니다.

급기야 지역사령관격인
소방본부장까지 부하직원의
돈을 받은 혐의가 검찰수사에서 드러나자 망연자실해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차츰 충격에서 벗어나
부패 고리가 사라지고
국민신뢰를 받는 조직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INT(김정섭/구미소방서 소방장)
"자성의 기회로 삼아 국민생명을
지키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는 자긍심을
잃어서는 안된다는
조직내부의 각오도 대단합니다.

(S.T)구미시의 경우 지난해
280여 건의 화재가 발생해
도내에서 경주시에 이어
두 번째로 진화출동 건수가
많았습니다.

이처럼 격무에 시달리는
하위직소방공무원들의 고충을
대변하 듯 검찰은 수사과정에서 변화를 바라는 조직내부 제보와 진정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YNC(오자성/
대구지검 김천지청 형사 1부장)
"무기명 하위직으로 추정되는
공무원들이 철저히 수사해서
인사관련 문제들이 없어졌으면."

묵묵히 본연의 임무를
다하고 있는 일선 소방관들이
충격에서 벗어나 다시
허리띠를 조여매고 있습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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