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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지가 오르지 않는 물놀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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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08년 09월 02일

달성군 땅값이 해마다
상승했지만 냉천유원지안의 대형 물놀이 시설과 스크린 경마장은
3년째 땅값이 한푼도 오르지
않았습니다.

지방세부과의 기준이 되는
공시지가 기준산정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권준범 기잡니다.

지난 2003년
달성군 냉천 유원지에 개장한
물놀이 시설입니다.

개장이후 고객이 계속 몰리면서
지난 2006년에는 수영장을
확장하고 예식장등 부대시설을
새로 건립했습니다.

하지만,물놀이 시설이 들어선
부지의 공시 지가는
지난 3년 동안 한푼도 오르지
않았습니다.

같은 유원지내 땅값은 어떤지
비교해봤습니다.

<브릿지> 이 부지는 지난 95년
대규모 물놀이 시설과 함께
개발될 예정이었던 온천숙박
단집니다. 하지만, 10년이 넘도록 개발은 커녕 못쓰는 땅으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이 땅의 공시지가는
C.G-2006년 제곱미터에 194,000원에서 지난해는 26만원
올해는 29만 4천원으로
해마다 10 %에서 30 %이상
올랐습니다.

<김갑태/토지소유주>
"저렇게 장사잘되는 곳은 한 푼도 오르지 않고, 개발도 안되는 곳은 재산세만 늘고 말이되냐"

냉천유원지내 또 다른 놀이시설인 허브힐즈는 지난 3년 동안
공시지가가 무려 100%
가깝게 상승 했습니다.

달성군 전체 자연녹지
4만 3천여 필지의 올해
공시지가 평균 상승률은 8.1%.

<cg>하지만, 물놀이 시설
12필지 가운데
11필지의 공시지가가 3년째
제 자리이고, 지난 2006년
수영장 시설을 확장한 땅은
오히려 지가가 하락했습니다.
<cg>

더구나 이 물놀이 시설이
한국 마사회에 임대를 준
스크린 경마장 역시
지난 3년동안 공시지가가
한푼도 오르지 않았습니다.

<전화씽크 - 당시 감정평가사>
"그 지역 균형을 맞춰야 되기 때문에..지가 산정은 나대지일 때를 기준"

한해 수십만명이 몰리는
대형 물놀이 시설의
공시지가가 꿈쩍도 하지 않는
것을 놓고 기준산정에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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