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추석선물 특수 잡기에
나섰습니다.
불경기가 이어지면서
올해는 추석선물도
저가와 고가 상품으로
양극화가 뚜렷합니다.
이신영 기잡니다.
추석이 열흘 남짓 앞두고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는
추석 선물을 구입하려는
고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계속되는 불경기에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선물시장 분위기는
예년과 크게 다릅니다.
생활용품 위주의 중저가 상품들이 인깁니다.
임종규/대구시 만촌동
"물가도 많이 오르고 선물을
하긴 해야겠고 해서 저가 상품
위주로 살려고한다"
유통업계에서는
이같은 추세에 맞춰
몇 천원 대부터 2만 원까지
저가 선물 비중을
최대 60%까지 높였습니다.
유통업계는 그러나
고급선물 수요를 겨냥해
최고급 상품코너도 함께
마련해두고 있습니다.
고급 술이나 천삼 등
50만 원 이상 최고급 선물
구성을 예년보다 30%이상 늘리고
소비자가 직접 구성할 수 있는
프리미업 선물세트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경기는 어렵지만
정성을 모아 마음에 드는
선물을 고르려는 이들을
겨냥한 마케팅 전략입니다.
윤석호/동아백화점 특판사업팀장
"3만원이하 저가 상품 구매가
크게 는 반면 고가의 상품도
많이나가 양극화추세"
상품권도 여전히
10만 원권이 잘 팔리고 있지만
30만 원 이상 고액 상품권
판매도 30%나 늘었습니다.
<클로징>
경기침체가 계속된데가
이번 추석은 물가까지 크게
오르면서 선물상품에도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TBC 이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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