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어린이들의
영어학습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역에서도
어제부터 영어봉사 장학생들이
배치됐습니다.
농촌 학교 활성화와
초등학교 영어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석현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난생 처음 만난
외국인 선생님과의 수업은
활기찼습니다.
1,2학년 첫 수업에서
학생들은 알파벳과
단어를 배우며 즐거워했습니다.
<씽크>
도시에 비해 영어학습 기회가
없던 터여서 학생들은
쉬운 단어를 묻는 질문에도
곧잘 우리말이 튀어 나오곤
했습니다.
최정희/대구 하빈초교 4학년
이경진/대구 하빈초교 4학년
계명대에 교환 학생으로
공부를 학고 있는 선생님인
정부초청 영어봉사
장학생은 앞으로 국내 대학생
장학생과 짝을 지워
하루 3시간씩 일주일에
3번을 가르치게 됩니다.
강단에 서는 것은 처음이었지만
미리 다른 학생들과
방학기간 영어교수법 등을 배워
수업은 순조로웠습니다.
잭 블렌처/영어봉사 장학생
"1,2학년 대상으로 수업을 했는데 학생 모두가 상당히
열의가 있었고 서로 말하고
싶어해서 주의를 집중시키는게 힘들었습니다.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어제부터 대구지역에는
달성군 17개 초등학교에
경북에서는 59개 초등학교에서
영어봉사 장학생들의
방과후 영어수업이
시작됐습니다.
김종진/대구 하빈초교 교장
그러나 영어봉사 장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대학 주변
농촌지역 초등학교에
우선 배치돼 봉화와 청송 등
원거리 농촌지역은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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