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방송협회 기획뉴스,
'뉴미디어와 지역방송'.
오늘은 두 번째 순섭니다.
방통융합 시대에
뉴미디어 환경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 IPTV입니다.
하지만 이 사업이 기대에 부응하려면 공공성확대가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지역방송 공동취재단
김 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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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시간을 활용해 TV 앞에 앉은 직원들이, 마치 인터넷을 즐기듯 TV를 조작합니다.
방송*통신 융합의 상징인
인터넷 기반 디지털TV 서비스, IPTV입니다.
INT>이승목/IPTV 이용자
이런 이유로 아직 K,M,S 같은
지상파를 실시간으로 볼 수
없는데도 이미 150만 명이
IPTV에 가입했고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KT와 하나로, LG데이콤 같은
통신업체들도 이달 초로 예정된 방송통신위의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IPTV 콘텐츠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INT>박노익/방송통신위 융합정책과장
IPTV는 만5천 원대의 비싼
이용료와 화면조작이 쉽지 않은 단점이 있지만, 수백 개의
채널을 쌍방향으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워
시장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상파와 달리
결국 사업자 이윤추구가 목적인
또 하나의 유료 매체인 만큼
"공공성을 보완하라"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이는 특히, 서울 등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보화 지수나 경제여건이 낮은 지방권에서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INT>정상윤/경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방송통신 융합의 총아로 떠오른 IPTV,
상용 서비스를 한달 앞두고
방송 공공성 확대와
시청자 주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지역방송 공동취재단 김 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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