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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섬유 패션 협업으로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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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이신영

2008년 09월 01일

(남) 장진영 앵커가
오늘 입은 옷을 보니까
섬유패션도시, 컬러풀 도시의
이미지가 물씬 느껴지는데요?

(여) 예, 지역 디자이너와
섬유업체가 공동으로 개발한
소재로 만든 옷이라고 하는데
마치 제가 지역 섬유패션산업
홍보대사가 된 것 같아서
무척 기분이 좋습니다.

(남)과거에는
대구가 말만 섬유.패션도시였지
직물과 패션업계의 교류가 거의
없었는데, 이 옷에서 보는 것
처럼 최근들어 두 업종간 협업이
증가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이 소식은
이신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빛이 비치는 각도에 따라
다른 색감을 느낄 수 있는
소재에 전통문양 자수를 넣어
독특한 질감을 줍니다.

지역 직물업체와 패션업체가
함께 개발한 이 소재는
해외에서도 호응을 얻었고,
업체 전체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김광배/주식회사 주경 대표이사
"차별화에 디자인도 중요하나
소재도 중요, 매출비중도 많이
차지"

출범한지 불과 10년 만에
세계적 브랜드로 성장한
이 업체의 성공 뒤에는
다른 업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차별화된 소재개발 전략이
있었습니다.

8년 전 처음으로 직물업체와
공동 소재개발을 시작해
지금은 지역 직물업체 3곳과
함께 개발한 소재를 전체 제품의
70%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도향호/도호 디자이너
"개발 열심히 해야한다고 생각 그래야 섬유 패도시도 살아나고.."

<스탠딩> 이렇게 직물업체와
공동으로 소재를 개발하면
패션업체에서는 수입소재
못지 않은 고품질 소재를
합리적 가격에 사용할 수 있어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됩니다.

직물업체들도 디자이너 안목이
적용된 고급 소재를 개발해
내수와 수출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추광엽/벽진 바이오텍 대표이사
"개별적 개발은 한계있어
패션업체와 함께 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맞먹을 수 있는 소재"

소재 공동개발은
패션과 직물업체 모두에
도움이 되는 윈-윈 전략으로
평가돼 앞으로 동참업체가
꾸준히 늘 것으로 보입니다.

TBC 이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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