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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08년 08월 29일

대구시가 특혜 논란이
일고 있는 두산동 공원 부지
해제과정에서
도시계획 심의위원들의 요구를
묵살하고 건설업자의
장삿속을 채워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영훈 기잡니다.




대구시가 두산동 수성보건소
뒷편 공원 부지를 해제하기
위해 도시계획시설결정을 한것은
지난해 8월.

그러나 어쩐 일인지
아파트 건설업체들은
이미 이보다 10개월 전에
아파트 사업승인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당시 도시계획심의
회의록에는
대구시가 건설업체를
노골적으로 편든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CG-IN>
회의에 참석한 일부
심의 위원들은 공원부지에
들어설 학교의 면적이
부족하다며 학교부지를
추가로 확보하도록 대구시에
요청했습니다.
<CG-OUT>

공원 부지 만 3천여 제곱미터
가운데 대구시가
2천여제곱미터는 해제하지 않고
자투리 공원으로 남겼기
때문입니다.

<CG-IN>
하지만 대구시는
건설 업체와 이미 대체 공원부지면적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며
학교부지 추가 요구를
묵살했습니다.
<CG-OUT>

<씽크/당시 심의위원>
(대구시와 업체 간에) 실무협의나 사전조율을 싹 다 거쳐놓고 마지막에 도시계획 위원회에
안건을 올려서.."

대구시가 이미 공원 부지를
건설 업자에게 건네준 뒤
공원 해제를 결정하는
형식적인 도시계획위원회에
심의 위원들이 들러리 만
선 것입니다.

<클로징>
"아파트 신축을 위한 공원부지 해제에서부터, 건설업체들의
부지확보 부담까지 덜어준
대구시.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히 건설업체 편에 선 대구시의
이상한 행정에 의혹이
눈덩이 처럼 쌓이고 있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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