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몸을 캔버스로 활용해
그림을 그리는 바디페인팅이
아직 우리에게는 생소합니다만
유럽과 미국등지에서는
예술의 한 장르로
자리를 굳혀 가고 있습니다.
아시아지역에서 처음으로
세계바디페인팅 페스티벌이
오늘 대구에서 개막돼
화려한 색의 향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구방송 박 석 기잡니다.
환상적인 색의 향연이
시작됐습니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세계 바디페인팅 페스티벌에는
오스트리아와 폴란드, 미국,
캐나다, 일본 등
20여개국 백여팀이 참가해
사흘간 열띤 경합을 벌이게
됩니다.
훌레 진니/캐나다 아티스트
"상 탔으면 좋겠지만 나는 아티스티이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이 즐겁습니다."
국내 참가 팀들도
신화와 동화를 주제로
수준 높은 예술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배달래/한국 아티스트
"우리 신화 바탕으로 표현한 작품인데 결선 나가서 상 타고 싶습니다."
이번 축제는 아티스트와 모델이 한 팀으로 살아있는 캔버스인
사람의 몸에 작품을 완성한 뒤
사진 작가가 촬영하고
모델들이 무대 위에서
퍼포먼스를 펼치는
종합예술 경연입니다.
박은규/세계바디페인팅대회 부위원장 "오늘과 내일 브러시와 스펀지, 에어브러시 부문 예선하고 일요일에 결선 통해 시상합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외국인 천여명과
미용 분야 관계자 등 5만여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돼
바디페인팅 뿐 아니라
국내 뷰티산업 발전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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