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이전을 위한 대구시민 추진단이 오늘 출범해 K2 이전이
더 탄력을 받게됐습니다.
출범과 함께 대토론회도 열려
기지 이전의 당위성이
다시 강조됐습니다.
양병운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젠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출범식에 참석한 시민들의
K2 이전 요구 목소리는
그 어느 때 보다 확고했습니다.
결의문
"시민에게 엄청난 고통과
희생을 가용하는 K2 공군기지를
조속히 이전하라"
K2 이전 대구시민추진단은
기존의 시민모임과는 위상부터
다릅니다.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 45명이
고문으로 참여하고 있고
지역의 역량있는 인사 47명이
집행위원을 맡아 앞으로
K2 이전에 큰 힘이 실릴
전망입니다.
유승민/한나라당 국회의원
"대구와 경북의원들이 힘 합치면
내년 말쯤 중요한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출범식 뒤에 열린 토론회
처음으로 국방부
군부대 이전 핵심 간부인
군사시설기획관 등이
참석한 것은 국방부가 K2 이전의 당위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토론회에서 많은 참석자들은
k2기지가 60년 동안
인근 주민들에 큰 소음피해를
주고 도시발전의 걸림돌이
됐다며 이전을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이상용/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직접 피해만 2조 7천억원
간접피해까지 합치면 피해가
매우 크다 "
국방부는 대체부지가
마련되고 재원이 확보되면
이전이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광우/
국방부 군사시설기회관
"수 많은 절차와 과정이 필요
압력을 가하거나 서두를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TBC는 오늘 열린
K2 기지 이전 대토론회를
내일 오후 2시 10분부터
1시간 50분 동안
녹화방송합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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