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산하 사업소인
경북자연환경 연수원 민간위탁
계획에 대해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상북도는
민간위탁이 조직활성화를
가져온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경상북도는 최근 확정발표한
조직개편안에서 구미에 있는
경북자연환경연수원을
도산하 재단법인인
청소년육성재단에 민간위탁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자 연수원 교육수료생
모임인 자연사랑연합은
영리를 목적으로 한
민간위탁은 환경행정을 포기한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회원들은 1만명 서명운동을
벌이면서 어제는
민간위탁 반대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SYNC(정낙규/자연사랑연합회장)
영남자연생태보존회도
성명서에서 경상북도가
환경전문 교육기관을 민간에
맡기는 것은 눈앞의 수익성만
좇는 졸속 결정이라고
주장했고 구미시의회도
민간위탁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경상북도는 재단법인이 관리하면 환경연수원 기능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해명습니다.
INT(민병조/
경상북도 정책기획관)
또 자연환경연수원을 민간에
위탁하려는 것은 자연사랑연합 회원이 도내 18개 시,군에
3천7백여명에 달해 지방선거를 대비한 사전 정지작업이라는
시각과 비판도 만만치 않습니다.
(S.T)조직 슬림화를 통해
내실을 기하겠다는 경상북도와
환경의 중요성을 무시한
퇴보 행정이라고 맞서는
환경단체와 시의회의 기싸움이 어떻게 결론날지 주목됩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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