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에서 사상 최고의
성적을 올리고 귀국한
우리 선수들 자랑스러우셨죠?
특히 향토선수들의 선전이
빛이 났는데 이런 올림픽의 성과를 지역발전과 2011년 대구세계
육상대회 성공의 동력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최민호의 파죽의 한판승이
서막을 알린 16일 동안의 드라마
체격과 체력의 열세를
극복하고 투혼을 불사른
태극 전사들의 승전보에
감격하고
갑작스런 부상과
석연찮은 심판판정때는
마음이 아프고
분할 때도 있었습니다.
각본 없는 드라마의 감동은
새로운 삶의 활력소가 됐습니다.
조홍규/회사원
"야구선수들이 힘을 합쳐
우승을 일궈냈듯이 우리도
힘을 합쳐 회사생활해 보겠다"
비인기 종목의 설움 속에서도 불굴의 투지로 정상에 선
선수들은 각자 삶의 소중함도
다시 일깨워주기도 했습니다.
송윤지/대학생
"제 또래 선수들이 좋은 성적
냈는데 저도 제 분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70여만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성공으로 이끌었던 올림픽,
그래서 2011년 세계
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둔
자원봉사들의 마음가짐도
한 층 더 단단해집니다.
김용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자원봉사자
"유니버시아드 때도 열심히
했지만 이번엔 더 열심히 할
각오다"
올림픽 성화는 꺼졌지만
우리네 맘속에 자리잡은 희망의
불씨를 계속 살려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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