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아)북부지사 연결

정병훈

2008년 08월 25일

이어서
북부지사를 연결합니다.

정병훈 지사장.(예,안동입니다)

벌써 아침 저녁으로는
가을 분위기가 나는데요.

고추의 본고장인 영양에서는
요즘 고추 수확이 한창이라죠?

정)홍고추라 그러죠.
붉게 익은 고추를 따는 작업이
이른 곳은 이달 초부터
시작됐는데요. 영양은 요즘
고추수확이 한창입니다.

VCR1)영양지역에서는 올해
2천197헥타르의 면적에
고추를 심었는데 이는
전국에서 안동 다음으로
많은 면적입니다.

그런데 올해 작황은
지난해만 못한 편입니다.

초기 저온 현상에다
날이 가물었고 7월에는
폭염까지 이어져 지난해보다
6-7% 수확감소가 예상됩니다.

VCR2)채상진/영양군 영양읍 대천2리

고추 작황이 좋지 못한 것은
전국적으로 다 비슷한데
그나마 기후조건이 고추재배에 최적지로 꼽히는 영양은
조금 나은 편입니다.

또 상품성이 뛰어나다 보니
홍고추나 건고추 모두
산지가격이 다른 지역보다
훨씬 높게 매겨지는데
단위 면적당 수확량도
지난해만은 못하지만
다른 지역보다는 높은 편입니다.

VCR3)이윤칠/영양농업기술센터 채소원예 담당

영양군은 지난 금요일과 그제
서울시청 앞의 서울광장에서
'2008 H.O.T 페스티벌'이란
제목으로 영양고추를 홍보하는
대대적인 행사를 가졌습니다.

고추를 비롯한 영양의
농산물 전시판매를 비롯해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 등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앵커)봉화와 의성의 수해지역
농협들이 수해 주민들을 위해
주민세를 대납해 반응이
좋았다는데요.

정)봉화 물야농협과 법전농협
그리고 의성 동부농협이
수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주민세를 대납했습니다.

VCR4)봉화 물야농협은
물야면 주민 가운데 주민세
납부 대상인 천2여건
548만원을 대납했고
법전농협도 884건 380여만원을
대납했습니다.

의성 동부농협도
점곡면과 옥산면 사곡면 지역
주민세 2천여건 660여만원을
대납했는데요.

이같은 주민세 대납은
실제 큰 돈은 아니라 해도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마음에
큰 위안을 주는 것이어서
의미가 컸다고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안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