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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아)향토선수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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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08년 08월 24일

조금 뒤 폐막되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향토 선수들은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따내
목표 초과 달성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또 메달은 따지 못했지만
역도의 이배영선수는
부상 투혼을 불살라
전 세계인을 감동시켰습니다.
정석헌기자의 보돕니다.

effect(최민호 '딱지치기')

올림픽이 개막되자 마자
호쾌한 이 한판승이
우리나라와 전 세계를
들썩이게 만들었습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고향에 안긴 첫 금메달.

한판승의 달인 최민호선수를
배출한 김천은 환호와
감동의 물결이 넘쳤습니다.
인터뷰 최민호

무패 전승의 신화는
야구에서 이어졌습니다.

effect(이승엽 결승 투런홈런)

야구의 종주국 미국과 일본,
그리고 쿠바를 차례로 격침시키고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한국야구 대표팀.

삼성 라이온즈 권혁과
오승환,박진만,진갑용이
맹활약을 펼쳤고
국민타자 이승엽은 고비마다
금메달에 쐐기를 박는
투런 홈런을 연거푸
작렬시켰습니다.

금빛 과녁을 명중시킨
윤옥희선수.

예천토종인 윤선수는
신들린 솜씨로 한국 여자 양궁
올림픽 6연패를 견인했고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인터뷰 윤옥희

태권도에서도
금빛 발차기가 이어졌습니다.

경산출신 손태진선수가
번개같은 발차기로
우리나라 선수단에 10번째
금메달을 안기는 주인공이
됐습니다.
인터뷰 손태진선수 형

넘어지지 않는 사나이
김천출신 김재범은 아쉽게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체조의 유원철선수도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금메달보다 더 값진 동메달을 따낸 여자핸드볼팀.대구시청 소속 안정화와 송해림이 불굴의 투혼을 불살랐고 탁구의 박미영과 오상은도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메달은 따지 못했지만 부상에도 불구하고 바벨을 놓치 않았던
경북개발공사 이배영선수는
전 세계에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처럼 향토 출신 선수들이
선전을 거듭할때 마다
지역민들은 집에서 직장에서
거리에서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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