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TBC 중부지사를 연결합니다.
김대연기자!
=네, 구미입니다.
(Q-1)구미에 있는
모바일 테스트베드가 휴대전화나
관련제품 생산업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요?
=네, 지난해 7월 구미시 임수동
국가산업단지에 문을 연
모바일 필드 테스트 베드가
지역은 물론 서울업체에도
인기가 높아 기업경쟁력 강화에
한 몫하고 있습니다.
(VCR-1)
더운 여름에도 불구하고
수출용 이동통신 단말기를
개발하는 업체에서 온 직원들이
제품성능을 시험하기 위해
일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모바일 IT 시험평가실에 갖춰진
다양한 장비들로 해외와 똑같은
이동통신 환경을 이용해
연구와 테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제품이 나올 때마다
성능을 시험하기 위해 일일이
유럽 현지로 직원을 파견해야
했던 휴대전화 관련업체들은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이게 돼
기뻐하고 있습니다.
두 명이 일주일간
유럽에 머무는데 드는 비용은
천만 원이나 되지만
이 곳을 이용하면 절반 밖에
들지 않아 연간 5백억 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VCR-2)
INT(김윤섭/엠투랩 전임연구원)
"비용절감은 물론 신청하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구미센터에서 시험한 업체 수가
무려 천 2백여 개 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인근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
유럽형 안테나 기지국이 있는
것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반응이 뜨겁자
정부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협의해 시설확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VCR-3)
INT(허용석/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센터장)
"3G 활용이 가능하도록..."
모바일 테스트베드가 기업의
비용도 줄여주고 신제품
조기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Q-2)김기자!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구미공단 입주업체 수가
급증했다는 소식도 전해주시죠!
=네, 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본부에 따르면 6월
현재 구미공단 입주업체가
천69개사로 1년 전보다 87개사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VCR-4)
가동률도 지난해 80.6%보다
1.7% 포인트 상승한 82.3%로
나타나 활발한 기업유치 활동이
성과를 거두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아사히글라스사를 비롯한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도 잇따라
현재 10여 개사가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데 구미시는
투자유망 외국기업 100곳을
선정해 투자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구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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