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다섯번째 맞는
에너지의 날입니다.
어제 밤 대구에서는
5분동안 소등을 하며
에너지 절약을 실천했고
저탄소 도시선언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정석헌기자의 보돕니다.
effect(카운트 다운)
어제 밤 9시 정각.
아파트마다 불이
꺼지기 시작합니다.
단 몇초사이에
대부분 전등을 껐습니다.
이 아파트 6백여세대 가운데
서너집을 제외한 모든 주민들이
5분 소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을 몸소
실천한 것입니다.
대구에서는 이곳을 비롯해
3개 아파트 단지 2천여세대가
자발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김희덕/대구 신천동
우방푸른타운 관리소장
낮에 에어컨 한시간 끄기
캠페인을 벌였던 대구시등 20여개 공공기관은 고유가와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해
협약식을 갖고 에너지 절약을
다짐했습니다.
특히 대구시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친환경적으로 치르기 위해
저탄소도시를 선언하고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이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범일 시장
이밖에 에너지 절약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태양열 조리기 만들기와
밀납초와 천연비누 제조등
시민체험마당은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어린이
약 10킬로미터를 돌아오는
자전거 대행진에도 동호인과
시민 2백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대구에너지시민연대와 대구시는
이번 주를 에너지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펼칠 예정입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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