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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태권도 손태진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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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박 석

2008년 08월 21일

베이징 올림픽 막바지에
향토선수들의 활약이
눈부십니다.

경산 출신인 손태진 선수가
오늘 태권도에서 고대하던
금메달을 따내 우리나라가
세계 10강 진입 목표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박 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베이징 올림픽 대회 13일째인
오늘 태권도에서
경산 출신인 손태진 선수가
값진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태극전사 손태진은 올림픽
태권도 남자 68㎏급 결승에서
미국의 마크 로페즈를
3 대 2로 물리치고
영광의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손태진은 결승에서
2005년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미국의 마크 로페즈를 맞아
초반부터 팽팽한 경기를
벌였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영국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예선대회에서
한차례 제압한 로페즈를
다시 한번 물리치고
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손태진은 16강전과 8강전에서
각각 네덜란드 선수와
터키 선수를 꺾고 4강전에서는
대만의 성유치와
치열한 접전 끝에
7대6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습니다.

손태진의 쾌거로 우리 선수단은
지난 17일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 이후 끊겼던
금메달 행진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손선수의 귀중한 금메달로
우리나라는 애초 목표인
금메달 10개 이상, 세계 10강
진입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이번 올림픽 태권도 종목에는
태극전사 4명이 출전했는데
오늘 손태진과 임수정에 이어
내일은 여자 67KG급의 황경선이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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