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지역의
주택건설업체들은 앞날을
예측하기 힘든 상황 속에
처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지역업체들은
유휴자산을 매각하거나
민간분양 사업을 줄이는 등
비상 경영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송태섭기잡니다.
쌓이는 미분양 아파트와
원자재값 상승에 따른
채산성 악화.
어느 때보다 위기의식을
강하게 느끼고 있는
지역 주택건설업체들이
생존을 위한 자구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한라주택은 우선 고금리에 따른
금융부담을 줄이기 위해
유동성 확보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파트사업을 위해 장만했던
택지와 미분양상가 등
유휴자산을 매각해 현금을
최대한 많이 마련해 둔다는
방침입니다.
또 신재생에너지사업 진출 등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아파트사업은 양보다는 질로
승부를 걸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윤창진사장
"기술개발 원가절감등 경제력
과 브랜드 가치 제고 고부가가치
구현"
에스디 건설은 불확실한 시기를
벗어날 때까지는 안정적으로
사업을 하기 위해 위험도가
낮은 관급공사 수주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금용필
민간부문 줄이고 관급위주 사업
기술개발등에 주력
또 아파트사업도 상대적으로
수요가 많은 20-30평 중심으로
하고 새로운 주거단지개념인
타운하우스 건립등 틈새시장을
파고 들 계획입니다.
화성산업도 유동성 확보에
힘을 쏟으면서 신규 아파트 분양
사업을 중단하는 등 주택사업
비중을 줄이고 있습니다.
또 수도권 등 역외 사업 확충과
해외시장 진출등을 통해
시련기를 극복해 나간다는
전략입니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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