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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명실상부 유도 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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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08년 08월 19일

유도 '한판승의 달인'
최민호 선수를 배출한
지역의 한 고등 학교가
유도 명문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최 선수의 후배들도 각종
대회에서 메달을 휩쓸어
'제2의 최민호'탄생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권준범 기잡니다.

<최민호 결승 장면>

5게임 연속 한판승.

대한민국 첫 금메달의
주인공인 최민호 선수.

최 선수가 유도 선수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경산 진량고로 진학한
지난 97년 부텁니다.

김례수 감독을 만나
체급을 60킬로그램으로
올린 뒤 전국 유도대회를
휩쓸다시피 했습니다.

체구가 작은 편이었던
최 선수에게 내려진 처방은
대학생 선배들과의 실전 연습,

여기에다 남 다른 성실함으로
마침내 60킬로그램급 최강자로
우뚝 섰습니다.

<김례수/경산 진량고 감독>
"항상 한 시간 먼저 시작하고.
항상 두 시간 늦게 끝냈다.."

최 선수의 눈부신 활약과
함께 경산 진량고 역시
명실 상부한 유도 명문고로
자리잡기 시작했습니다.

경북도지사기대회 3연패를
비롯해 소년체전과 전국
체전 각종 메달 석권,

특히, 지난 6월 용인대
총장배 유도대회와 하계
전국중고 유도대회를 잇따라
휩쓴 엄현준 선수는 '제2의
최민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엄현준 선수/경산 진량고>
"본받아서 런던 올림픽 출전"

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이찬주 선수 역시 선한
눈매로 '리틀 최민호'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찬주/경산 진량고>
"코치님한테 최선배 노력 많이
들어..배워서 큰 선수 될 것."

방학도 잊은 채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는
지역 유도 유망주들.

이들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일 지 주목됩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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