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송도해수욕장 해안도로
공사가 올해 재개되고 백사장
복구사업도 본격화될 예정됩니다
포항시는 도로 개설과 관련한
공유수면 매립계획이 반영됨에
따라 10월쯤 해안도로 공사를
재개한 뒤 백사장 복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영봉 기잡니다
포항시는 송도해수욕장
백사장 복구에 앞서 해안도로를 개설하기로 하고 지난해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공유수면 매립
기본계획이 반영되지 않아
도로 경계선만 표시해
놓은채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그러다 이달들어 공유수면
매립기본계획이 통과됨에
따라 10월에는 해안도로
공사를 개재할 예정입니다
[정기수-포항시 건설과
토목담당]
개설되는 도로는 폭 30미터
4차선으로 형산강하구에서 동빈내항 입구까지 1.7킬로미텁니다
[스탠딩]포항시는 이 곳에
개설되는 해안도로가 완공되면 송도의 옛 백사장을 되찾기 위한 복구사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380억원을 들여 2011년에
마무리될 복구사업은 모래
채우기와 유실방지가 핵심입니다
백사장내 길이 1.7킬로미터
폭 100미터에 모래를 채워넣고
수심 50센치미터 아래에 길이 300미터 방파제 3개를 만들어
유실을 방지할 계획입니다
[이재열-포항시 동빈내항
복원팀장]
포항시는 송도 일대가 국가
지정 항만이기 때문에 백사장
복구 사업도 국가지정 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정부에 요청해 놓고 있어 결과가 주목됩니다
TBC 김영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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