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부터 대구 경북에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어제 밤 9시 20분쯤
안동시 남후면 하천에서
행락객 46살 김 모씨가
갑자기 불어난 하천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또 오후 3시 20분 쯤에는
성주군 가천면 포천계곡에서
18살 김 모 군 등
고등학생 19명이 불어난 하천에 고립됐다 1시간 만에
구조돼는 등 고립사고가
이어졌습니다.
오후 6시 쯤에는
의성군 옥산면 하천 둑이 붕괴돼 주택 19채가 물에 잠겼고
인근 농경지 114 헥타르가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밖에도 대구시 지저동과
신암동 등에서 주택과 빌라 등
19곳이 침수됐고, 공항 지하차도 등 도로 4곳도 한때
통제됐습니다.
#화면제공-성주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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