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마땅한 후보지가 없어
표류해온 대구기상대 이전이
돌파구를 찾았습니다.
대구시와 기상청이
빠르면 2012년까지 달서구로
기상대를 옮기기로 합의해
지지부진하던 신암동 일대
뉴타운 개발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이지원 기잡니다
지난 1937년부터
대구시 신암동 청사에서
업무를 해 온 대구기상댑니다
지난 2년동안 이전 문제가
논의돼 왔지만 적합한 후보지를 찾지 못해 표류해 왔습니다
그런데 대구시와 기상청이 최근
대구기상대를 달서구 두류정수장
만 6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이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인력과 장비를 보강해
지방기상청 승격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범일/대구시장 <지역 숙원이던 기상대이전및 승격추진키로 정부와 합의> 7:29 7:39
이에따라 기상청은 내년까지
관련예산을 확보한뒤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빠르면 2012년까지 이전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대구기상대도 조만간
두류정수장일대에 대한
기상시험 관측을 한 뒤
이전 준비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기상대가 이전하면 지지부진하던
대구 신암동 뉴타운 개발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박대녕/대구시 도시주택국장<지금까지 고도제한 받던
신암촉진지구 정비사업 고도제한
없어져 활발히 추진>9:53 10:03
대구시는 기상대가 옮겨 갈
두류정수장 부근 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다양한
보완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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