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검찰청은
국정원 신분을 내세워
각종 청탁과 이권에 개입해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전 국가정보원 8등급 직원
37살 박모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박씨는 지난 2003년 11월
김모씨로부터 담보대출을
성사시켜 주겠다며
접대비 명목으로 6천만원을
받는 등 6명으로부터
2억 6천만원을 받아 챙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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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는 또 지난 2005년
또 다른 김모씨에게
돈을 빌려준 뒤 이자 등의
명목으로 억대의 돈을 뜯어내고
그림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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