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은
선전을 하고 있지만
올림픽 특수를 기대했던
관련 업계는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여행객은 오히려
지난해 보다도 훨씬 줄어
중국 노선 항공기 운항 취소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베이징 올림픽 특수를 가장
기대한 곳은 여행업곕니다.
그러나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다는 말이 딱
맞아 떨어졌습니다.
성수기로 접어든 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말까지 중국을
포함한 여행객이 지난해 보다 70% 이상 줄었기 때문입니다.
최관현/여행사 이사
"베이징 숙박비가 크게 올라
여행 상품가격도 많이 인상.."
여행객 감소는 여객기
운항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난 달 대구공항 중국 노선
승객은 항공사별로 지난해 보다 많게는 84%나 감소했습니다.
운항 편수도 노선별로
적게는 40% 에서 많게는 80%
가까이 줄었습니다.
S/U)올림픽이 시작된
이 달 들어서도 승객 부족으로
중국 정기 노선의 운항 취소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화>중국 항공사 관계자
"지역경기 안좋은 게 제일
커겠고요 올림픽 목적으로
가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주요 국제 스포츠 경기가
열리면 덩달아 잘 팔렸던
스포츠 용품이나 TV를 비롯한등
영상기기판매도 신통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올림픽때마다 누렸던 반짝특수도
사라질 이번에는 사라질
처지에 놓였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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