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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9년만에 복원 상화 故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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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8년 08월 12일

대구가 낳은 민족시인
이상화 선생 고택이
9년만에 복원돼 오늘부터
일반인에게 공개됩니다

대구시는 고택부근 골목을
새롭게 디자인해 관광 코스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정성욱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 계산동에 자리잡은
목조건물 두 채가 시선을 끕니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로
알려진 민족시인 이상화 선생이
1943년 4월 생을 마감할 때까지
살았던 곳입니다

집안에는 직접 쓴 친필 가훈과
친구인 월탄 박종화 선생에게
당시 문학적 고뇌를 호소한
편지 등 갖가지 유품들이
전시됐습니다

대구시와 이상화 기념사업회는
유족과 문인들의 고증을 바탕
으로 9년만에 고택 복원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인터뷰 윤장근/이상화 기념사업회장<상화 선생이 살아 돌아온 것처럼 우리 앞에 우뚝 서있고
이땅에 저항문학이 존재한 것을
실질적 나타내고 있다>13:54 14:07

1999년부터 시민 운동차원에서 시작된 이상화고택보존은
군인공제회가 고택을 매입해
2005년 대구시에 기부채납하면서
본격화됐습니다.

대구시는 고택과 인접한
3.1운동길과 뽕나무골목 등
주변 골목을 시대배경에 맞춰
새롭게 디자인해 관광코스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대권/대구시 문화예술과장<작가 발표의 장 관광객위한 감성의 장등 다양한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 4:58 5:11

대구시는 이상화 고택 개관을
기념해 오늘 저녁 현장에서
문학공연과 특별전시회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합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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