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민방교환 뉴습니다.
이동도서관처럼 찾아가는
영어체험버스가 부산에
등장했습니다.
버스에는 원어민 선생님도
타고 있습니다.
KNN 김건형기자의 보돕니다.
여태껏 학교에서도 원어민선생님과 수업한 적이 없는
초등학생 민성이.
학교에서도 보지 못했던
원어민선생님이지만
오늘은 영어로 말하고 함께
동화책도 읽습니다.
김민성/ 초등학교 6학년
그런데 민성이는 지금 놀이와
체험을 중심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매직 잉글리시 버스를
타고 있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이 부산시의 지원을
받아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이동식 영어체험시설입니다.
스탠딩) 이 버스는 도시저소득층
밀집지역이나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설동근/ 부산시 교육감
현재 부산시 초등학교의
영어원어민교사 배치율은
13%수준.
올 2학기면 70%까지 오르는
서울이나 연말까지 100%를 채우는 경기도와 큰차이를 보입니다.
찾아가는 영어체험버스는
부산의 이러한 열악한 현실을
개선하려는 고육지책인셈.
결국 근본적인 해결책은
과감한 예산지원에 달려 있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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