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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이후) 단일화 공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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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팀 박병룡

2002년 11월 18일

노무현 정몽준 후보의 후보 단일화를 둘러싸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공방을 벌였습니다.

한나라당 대구와 경북도지부는 오늘 여권의 후보 단일화는 이념과 정책의 차이를 무시한채 정권 연장에만 몰두하는 권력 만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백승홍 대구시지부장도 후보 단일화가 여권의 사전 각본에 따른 것으로 유권자들의 심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대해 민주당 대구시
선거대책본부는 후보 단일화가
노사모와 붉은 악마의 열정이
통합된 역사적 쾌거라고
맞섰습니다.

권기홍 대구시 선대본부장은
단일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해
새로운 정치 질서가 태어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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