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가 지난 요즘 영덕에는
국내에서 가장 긴 조롱박
터널이 조성돼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새로운 농촌 체험장으로도
각광받고 있다고 합니다
보도에 김영봉 기잡니다
보기에도 탐스럽게
주렁주렁 열린 조롱박들
갖가지 크기와 모양으로
자태를 뽐내며 유혹합니다
관상용 호박과 수세미도
함께 열려 더욱 흥미롭습니다
이른바 조롱박 터널로
길이 600 미터가 넘는
국내에서 가장 깁니다
[스탠딩]영덕군이 올해
처음 조성한 조롱박 터널은
농촌의 옛 모습을 느낄 수
있어 새로운 농촌 체험장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입추가 지나면서 찾는
사람이 늘면서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하루 수백명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롱박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찍거나 걸으며
향수에 젖곤 합니다
[고국한 박미진-대구 신천동]
터널 옆에는 갖가지 꽃들이
만발해 주변의 송천강과
조화를 이루면서 한층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영덕군은 버려진 둔치에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조롱박 터널을 만들었다며
내년에는 다양한 품종을
심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학규-영덕 영해면장]
조롱박을 비롯해 관상용
호박 12종류 1800여 포기가
심어져 있는 영덕 조롱박 터널은 지자체가 개발한 관광자원
모델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TBC 김영봉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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