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송,춘양목,황장목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금강송은 울진과 봉화지역에
주로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영양지역에도
금강송 군락지가
4천여 헥타르에 이르고 있습니다.
정병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살아천년 죽어 천년을 산다는
금강송이 하늘을 향해
경쟁하듯 뾰족이 솟아 있습니다.
영양군 수비면 본신리와
신원, 수하리 일원에는
이같은 금강송 군락지가
넓게 분포하고 있습니다.
계곡을 따라 펼쳐져 있어
계곡을 찾았던 피서객들은
생각지도 못했던 금강송 군락에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안은희/대구시 관음동
아이들은 주변 야산에서 보았던
소나무와 사뭇 다른 웅장한
모습의 금강송이 그저
신기하기만 합니다.
이재혁/울산시 전하동
산림청은 그동안 일반인들의
접근을 통제하고 금강송을
보호해 왔지만 지난해부터는
여름 한 철 일반에 공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정종훈/영양 본신리 금강소나무 생태경영림 숲 해설가
STAND UP
영양지역에만 4천여 헥타르의
면적에서 금강송 숲가꾸기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70여년이 지나면
이같은 아름드리 소나무가
모든 숲을 뒤덮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TBC 정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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